골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오나미 남자친구 전 프로 축구선수와 열애 고백

14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오나미의 핑크빛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 날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엄지 발가락을 부상 당한 오나미가 응급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나미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내 “자기야”라고 부르는 남자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나미는 당황한 내색을 보였지만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병원에 가고 있다.”고 다친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부상당한 오나미를 걱정하는 달달한 대화의 주인은 오나미의 남자친구였고, 통화를 끊은 뒤 오나미는 멋쩍은듯 제작진에게 사과하며 남자친구가 전 프로 축구선수였다는 사실을 알렸다.

데뷔 후 첫 열애사실을 공개한 오나미는 방송 후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나가는 걸 오늘 알았다. 38세여서 연애를 숨길 나이가 아니기도 하고, <골 때리는 그녀들>이 너무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어서 공개하게 되었다. 마침 남자친구가 축구를 하는 친구여서 타이밍이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날 많이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분이다. 너무 좋은 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다. 2008년 KBS 공채 23기로 데뷔한 개그우먼이며, 얼굴 개그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여자 축구선수 출신이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팀원으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멋진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