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후속으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방영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지늉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20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충과 갈등, 로맨스까지 담은 20대 성장 드라마이다. 이야기와 걸맞는 풋풋한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지훈 (여준 역), 강민아 (김소빈 역), 배인혁 (남수현 역), 나은우 (여준완 역), 권은빈 (왕영란 역), 우다비 (공미주 역), 최정우 (홍찬기 역) 등이 출연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첫방송 날짜는 6월 14일이며 총 12부작이다. 방영 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이다.
세상은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아직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느껴본 적 없는, 세상은 청춘이라고 포장하는데 아직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20대들의 성장 이야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장인물
여준 (박지훈 분) / 20세 / 명일대 경영학과 1학년
부유한 집안의 2형제 중 막내이다. 잘생긴 외모에 밝은 미소, 유쾌한 장난기까지 겸비한 인기남으로, 초-중-고 내내 인기의 중심에 섰으며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캠퍼스 남신으로 등극한다. 실은 사랑을 얻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 지, 우아한 백조가 가라앉지 않기 위해 얼마나 피나게 노력하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여준에게 자신과 너무나도 다른 인연들이 다가와 부딪힌다.
김소빈 (강민아 분) / 22세 / 명일대 경영학과 3학년
손꼽히는 노력파지만 결과는 모두 평범하다. 여덟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였고, 아빠와 새엄마와 동생과 살고 있다. 지금은 룸메이트 왕영란, 공미주와 함께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소빈은 소꿉친구 홍찬기를 14년동안 짝사랑하고 있는데 여준이 자꾸만 나타나 일상을 조금씩 흔들어놓는다. 청춘들 사이의 복잡한 애정 전선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남수현 (배인혁 분) / 25세 / 명일대 경영학과 3학년
군 제대 후 복학해 스물 다섯이다.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성적은 A+를 놓치지 않는다. 어릴 적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아픈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는 가장으로 살아왔다. 가족을 위해 우정도, 연애도 포기한 청춘. 누구와도 3분 이상 대화하지 않고 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자발적 아싸이다. 점점 삶에 지쳐가던 차에 자신과 다른 세상에 사는 여준과 만나 조금씩 변하게 된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청춘들이 그려나갈 캠퍼스 스토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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