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 탈퇴 이유 타투 트위치 논란 jyp 소속사 차별대우 불만 표출

제이

1일 데이식스 멤버 제이가 탈퇴하게 되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부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가 여기에 머물러 있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탈퇴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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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타투

한편 팬들은 제이의 탈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몇 달 전 제이가 탈퇴를 예고하는 듯한 타투를 했기 때문이다. 제이는 자신의 팔에 '1597-211231'이라는 글자를 타투로 새겼고, '1597'은 데이식스의 데뷔한 날짜인 2015년 9월 7일을 의미하고 '211231'은 탈퇴 날짜로 해석할 수 있다.

제이는 지난 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차별 대우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자신의 트위터에 "왜 제가 하는 활동은 항상 안 올려주시죠? 저는 (개인)유튜브를 온갖 욕 다 먹으며 눈치 보고 겨우 허락받아 혼자서 했는데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듣고 개인 유튜브 'jaesix'를 접었다"고 부당함을 표현했다. 또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 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좋게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이는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제 짧은 생각으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제이는 개인 방송 도중 19금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다가 게임 아이템을 얻기 위해 다른 게이머에게 '슈가대디' (젋은 여성에게 열심히 선물 공세를 하는 중년 남성을 이르는 말)라고 하며 성행위를 하는 흉내를 내 논란을 자초했다. 해당 방송을 보던 팬들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제이는 "문화 차이"라며 해명할게 없다고 맞섰다. 이후 비판이 거세지자 트위터로 사과문을 올렸다.


제이는 2011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 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데이식스의 맏형으로 리드 기타, 보컬, 랩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