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 무례하다 트와이스 팬들 화난 이유

지난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트와이스 멤버 쯔위, 다현이 출연해 신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지금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반응이 어떻냐. 확 올라오고 있냐'라고 질문했고 쯔위는 당황한 채 "저희 반응을 묻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네 반응 말고 노래 반응"이라며 재차 물었지만 쯔위와 다현은 멋쩍게 웃으며 답을 얼버무렸다. 결국 박명수는 "과일 차트에서 어떻냐. 한번 봐도 되냐"고 말했고, 쯔위와 다현은 별다른 대답을 못한 채 서로 얼굴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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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트와이스의 음원 효과를 생각해 높은 성적을 예상하고 이와 같은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 트와이스의 신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차트 53위를 기록하고 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박명수 라디오 트와이스 음원 관련 대화 전문

 

방송 후 트와이스의 일부 팬들은 박명수가 무례한 질문을 했다며 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남겼다. 대부분 해외 팬들로 추정되며 박명수의 최근 게시물에 화난 표정, 구토하는 이모티콘 등을 도배하며 불쾌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이모티콘을 도배하는 댓글도 악플이다", "일부 팬들이 별 것도 아닌 걸로 악플달고 있다", "음원 질문 좀 하면 안 되는 거냐"등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