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는 6일 성명을 통해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 라이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해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 전 가진 도핑테스트에서 안티도핑위반으로 적발 사유가 발생한 것이다. 탄다라는 즉시 팀에서 이탈하여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며, 따라서 6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한국과의 대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추가로 기간 내 2명이 더 적발이 되면 실격패하게 된다. 탄다라 카이세타는 1988년생으로,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다. 지난 달 25일에 열린 조별리그 A조 한국과의 대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세트 스코어 3:0을 이끌기도 하였으며, 세르비아전에서는 팀내 가장 많은 19득점을 기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