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트랜스젠더 역도선수가 논란이다. 로렐 허바드는 1978년생 뉴질랜드의 역도선수로, 지난 2013년 성전환 수술을 받기 전까지 남자 역도선수로 활동하였지만 수술 후 자연스럽게 여자 역도선수로서 여성들과 경쟁했다. 남자 역도선수일때는 '개빈'이라는 이름으로 105kg급으로 출전하다가 성전환 수술 후 87kg급으로 출전하였고, 뉴질랜드 여성 역도판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남자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적은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왔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예선전이 최소되자 규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로렐 허바드는 출전 자격을 얻게 되었다. I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