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는 대한민국의 다이빙 선수이며, 박태환 이후 8년만에 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지난 30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304.20점을 받아 전체 27명의 선수 중 7위를 차지해 31일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것은 우하람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여자 선수로는 최초이다. 이튿날 열린 여자 다이빙 결선에서 김수지는 12번째 순서로 다이빙대에 올랐다. 1차시기에 63.00점을 받아 공동 9위로 시작한 김수지는 2차 시기에서 46.50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18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차와 4차 시기때 중간 순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12위까지 올렸다. 최종 12위까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