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슈 정 보

김어준 뉴스공장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에게 무례한 인터뷰 막말 논란

♡̷⁺₊˚✧ 2021. 8. 11. 17:47
반응형

유튜브 TBS시민의방송

지난 10일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화 인터뷰 중 김어준이 시종일관 전웅태 선수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다.

김어준은 전화를 받고 인사를 하자마자 “제가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했구요. 메달 따시는 건 봤습니다."라며 당황케 했다. 이어 "우선 제가 궁금한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영, 펜싱, 승마, 사격, 육상 다섯 가지 종목이잖아요. 이 종목들을 따로따로 만약에 국내대회에 나간다면 예선통과는 됩니까?"라고 질문했고 전웅태는 "좀 애매한게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것 같고. 또 어느정도 실력가늠이 안돼서.."라고 답했다. 김어준은 "그 종목에 전문 선수 고등학생 이상은 돼요? 일반인은 고등학생이 뭡니까. 중학생도 못이기죠. 선수출신은. 고등학생 수준은 된다?"라고 반문하며 큰 소리로 웃었고, 전웅태는 "고등학생은 이기는 것 같은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라고 침착하게 답변했다.



유튜브 TBS시민의방송


그 뒤 김어준은 "사격과 육상을 같이하죠? 이번 올림픽 예선은 못 보고 지난 중계에서 본 적 있는데 굉장히 이상하더라고요. 뛰다가 사격하고 또 뛰고 사격하고 또 뛰고・・ 몇 번이나 하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전웅태는 "좀 많이 힘들고 어질어질한 종목인데"라고 말을 시작하며 종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김어준은 "뭔가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인데요. 빨리 뛰어가서 뭘 집어가지고 쏘고, 또 뛰어가고. 선수들이 엉키고 그러잖아요."라고 크게 웃으며 말했다.

 

 

 


또 김어준은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종목은 뭡니까?"라고 물었다. 전웅태는 "자신 있다기 보다 항상 상위권에 랭크가 되고, 근대5종 종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저런"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어준은 "맨 마지막에 있는?"이라 물은 뒤 "이게 제일 이상해요"라고 말했다. 전웅태는 "제가 좀 약간 이상한 거 좋아해요"라고 하며 끝까지 차분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유튜브 TBS시민의방송


마지막으로 김어준은 전웅태를 스튜디오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한 뒤 "스튜디오에 (다른 출연자) 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 분들한테 말을 좀 걸어야하거든요?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급히 마무리했다.

이 인터뷰를 접한 대중들의 반응은 “김어준이 초반부터 시종일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상대방에게 무안주면서 웃는 건 유쾌한게 아니다”등 비판이 일고 있다.


반응형